San Francisco + hippie tree(히피트리)
두번째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위해 여기저기 정보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hippie tree 사진 한장을 우연히 보고 이번에는 여기다라는 생각과 함께 정보의 바다를 헤메고 있다. hippie tree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살리토에서 가까운 티뷰론에 있다. 관광지도 아니고 유명하지도 않다보니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다. 여기를 가기위해서는 차가 없으면 비싼 달러와 함께 열정만 있으면 찾아 갈수 있다. 난 이곳에 페리를 타고 가기위해 우선 숙소에서 나와 주말에 벼륙시장이 열리는 Ferry Building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면서 샌프란시스코 도시풍경을 담아본다. 이른아침 커피는 여기도 마찬가지구나... 나도 마시고 싶지만 사진을 찍어야 해서 잠시만 킵한다. 샌프란시스코 하면 한번쯤 봤을법한 익숙한 사진배경과..
San Francisco 롬바드 스트리트 (Lombard Street)
나의 이른 샌프란시스코 아침 일정은 평상시 보다 조금 한산한 롬바드 스트리트( Lombard Street)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수 있었다. 해가뜨기 시작하는 오전에는 사진처럼 해안이라 안개낀 풍경과 함께 롬바드 스트리트를 바라보는 풍경을 담을수 있지만 오후에는 해가 역광이 들며 관광객들로 넘쳐나기 때문에 스냅사진을 찍을거면 이른 아침을 추천한다. 롬바드 스트리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유명한 가파른길로 안전하게 내려가도록 S자 형태로 낸 꽃길이다. 내가 간 3월에는 꽃이 피기시작하는시점이라 만개한 롬바드 스트리트를 앵글에 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여행을 하다 보면 시간과 일정에 쫓겨 아쉬움도 남아야지 또 찾아올수 있지 않을까..ㅎㅎ. 경사는 약 27도 정도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가파르지는 않았다. 서브..
파리 센강풍경.(부키니스트)
퐁네프 다리에서 시작해 Saint Michelle 쪽으로 센강을 따라 걷다 보면 한켠에 초록색으로 가득한 좌판들이 보인다. 정확한 갯수는 모르지만 센 강변을 따라 쭉 이어진 bouquiniste(고서점, 헌책방)들은 파리의 또 다른 낭만을 더해주고 있었다. 초록으로 가득한 나무들과 녹색의 bouquiniste 진열대에는 이름모를 예술가들이 그린 그림과 불어가 가득한 서적들이 따뜻한 햇살과 함께 센강이 어우러져 이곳이 Paris 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줬다. 영화 Midnight In Paris,의 한장명인 남자 주인공 '길'이 오랜된 책을 사는장면이 나온다. 바로 여기다.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
우연한 기회에 알베르토 자코메티 전시회를 다녀올 기회가 생겼다. (참고로 취재차 간것이라 촬영허가를 받음) 20세기 가장위대한 조각가, 스위스 출신의 화가이자, 사상가로 대표작으로는 걸어가는 사람등이 있다. 아침일찍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인파들이 이른아침에도 불구하고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걸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입장전 대표작인 걸어가는 사람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작품을 보며 생각에도 잠기고... 단체관람을 즐기며... 새로운 작품을 두고 검색도 해본다. 미술관의 또 다른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뭘그리 오래보고 있어요?" "이그림 이상하게 끌려요.... 뭔가 기운이 느껴져요.. "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대표작 걸어가는 사람.
아일랜드 여행
2016년 12월에 아일래드에 왔을때는 날씨때문이기도 했지만 혼자라서 그런지 유난히 추웠던 나라였던것 같다. 2017년 8월 두번째 아일랜드는 후배놈이랑 와서 그런지 첫번째와는 다른 분위기와 풍경들이 눈에 들어왔다. 혼자서는 절대 해보지 못할 피닉스파크에서 자전거를 타고, 공원에 누워 사진을 찍고, 후배가 연주하는 우쿠렐레를 들으며 사색을 즐기고. 모든게 새로웠다. 여행에서 만난 형은이를 통해 많이 웃으며 동행에 대한 나의 편견도 버릴수 있어 이번 여행은 얻은게 많다. 2018년도 아일랜드는 어떤일들과 어떠 풍경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무척 설레인다. 기네스공장만 가면 이상하게 비가온다. 아침부터 셋이 마신 기네스 맥주 한잔은 평생 잊지 못할거야.. 흐린 날씨로 인해 잠깐 해가 나왔지만 파란하늘을 보는 ..
파리의 야경을 즐길수 있는 루프트탑 Le Perchoir Marais
파리는 벌써 나에게 6번째 여행이다. 그래서 그런지 관광지보다는 이제 파리지앵처럼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시작했다. 여름 휴가를 앞두고 파리에 있는 세네갈 친구로부터 요즘 핫한곳이 하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야경과 함께 관광객 1도 없는 루프트탑이 있다고 들어가기 위해서 6시부터 줄을서서 8시넘어서 입장을 했다. (잠시 밥을 먹고 온사이 내 앞에 족히 30명은 있었다.)분명 6시까지는 줄이 없었는데... 이곳은 BHV MARAIS 백화점 옥상에 있다. 입장하고나서야 왜 이렇게 일찍 줄을서야 하는지 알것 같았다 우선 옥상이라 장소가 제한적이고 사람 이 많아 차례대로 입장을 시키고 있었다. (자리가 없으면 나가는 사람이 있어야 차례로 입장을 시킨다.) 우린 일찍와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야경을 보면서 맥..